티스토리 뷰

반응형

인천대공원 맛집 고구려 짬뽕 어떤 곳인가요?

우연히 알게 된 맛집 소개입니다 처음 고구려 짬뽕집을 방문했을 때  주말 오전 11시경이었는데 만차된 주차장과 대기하시는 분들보고 정말 너무너무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인천대공원 맛집 고구려 짬뽕집입니다 주소는 경기 시흥시 수인로 3472-22로 나오는데 인천 어린이대공원 근처입니다 고구려 짬뽕이라고 치면 엄청난 체인점이 나오는데 이곳은 고구려 짬뽕에 관련한 체인 가맹 사업에 일절 관련하지 않습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그 고구려 짬뽕이 그 고구려 짬뽕이 아닌가 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유일한 본점 한 곳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차선은 짬뽕집 들어가는 차선입니다 오늘은 도로 웨이팅을 경험합니다 

걸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일행이 있으시다면 먼저 한분이 가셔서 대기표에 이름을 올리고 오시는 게 팁입니다 이렇게 도로에서부터 줄을 서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또 줄이 시작됩니다 거기서부터 주차요원 아저씨께서 열 맞춰서 오라고 봉을 엄청 흔들어 주십니다 주차요원 분들도 세분 정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방문인데 세 번째 왔을 때는 휴무일이라 못 먹고 가서 오늘은 도로 웨이팅을 감수해 보기로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입맛이지만 저는 이곳 짬뽕이 맛이 있습니다 매운 거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생각나는 맛입니다 (불짬뽕)

주차장 만차.. 가게 문 앞까지 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대기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웨이팅 기계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카운터에 이름으로 순서 대기 올리고 마이크로 호명하면 들어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주문하고 자리 나면 착석!! 하는 시스템입니다 

도로 웨이팅 하면서 먼저 가서 이름 올리고 온 게 정말 한몫했습니다!! 그냥 한 바퀴 돌면서 사진 찍고 돼지 구경도 하고 강아지 구경도 하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정말 무섭게 큰 강아지 두 마리가 있습니다 ) 너무 무서우니 식사 전에 보시는 거 삼가시라고 말씀드릴게요 그러고 오니 저희 이름이 호명되었고 바로 올라가서 착석을 했습니다 

고구려 짬뽕 내부 볼까요?

1층 메뉴 보이는 곳 뒤편이 주방이고 1층 홀은  꽤 넓은 편이고 2층 구조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2층에 않았습니다 

서울이 아니고 외곽이다 보니 나름 바람 쐬러 나와서 밥 먹는 기분이 드네요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굉장히 바쁘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불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합니다 사실 거의 같은 메뉴 초이스입니다 

다른 것도 먹어봐야 하는데 불짬뽕도 먹어야 하고 그럼 탕수육도 먹어야 하다 보니 다른 것을 아직 맛보질 못했습니다 

지난번에 먹을 때 짬뽕국물이 뜨겁지 않아서 뜨겁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성의 없이 들으실 줄 알았는데 그래도 듣고 요청대로 해주시더라고요  2층까지 음식은 엘리베이터가 배달해줍니다 

고구려 짬뽕 메뉴 음식은요?

메뉴는 짜장면 저렴합니다 5000원 그리고 삼선짜장 7000원 쟁반짜장은 2인 15000원입니다 

짬뽕은 기본 7000원 삼선짬뽕 9000원 차돌 짬뽕 10000원 튀김 짬뽕 8500원 불짬뽕 7500원 불 삼선짬뽕 9500원 짬뽕밥 7500원 불짬뽕 밥 8000원 차돌 짬뽕밥 10000원 

탕수육 소 14000월 중 18000월 대 22000원입니다 

그 외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고량주 5000원 이과 주두 4500원 음료수 1000원 공깃밥 1000원입니다 

이곳의 장 접은 음식이 빨리 나옵니다 직원분들이 다 한가족인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호흡이 잘 맞고 능숙하게 주문 서빙이 매끄럽게 이루어집니다 

음식이 나오면 우선 양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수타면이라서 일반 면보다 조금 굵은 것도 사실이고 그릇이 굉장히 옴폭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해산물이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짬뽕 속 해산물이 굵직한 편이고 싱싱한 편입니다 그리고 면이 굵어서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극대화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7500원에 이 정도도 못한 짬뽕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니 저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 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을 좋아하는데 이 집 탕수육은 사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매운 불짬뽕 먹으면서 달래기용으로 하나씩 먹기에 괜찮은 정도입니다 

고구려 생면 소개 (자신감 넘치는 사진 속 내걸린 문구의 내용입니다 )

이곳의 생면은 수타 공법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면이 다소 두껍고 굵기도 일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하네요  수천번 치대고 숙성하고 반죽하는 과정을 거쳐 즉석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면! 고구려의 재료는 매일 순환 공급되어 신선도와 위생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짬뽕의 경우 너무 맵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 임산부 어린이 평범한 일반인이 먹기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있으니 취식을 고려해 달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사실 먹을 땐 참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사실 먹고 난 후 뱃속에서  계속 불이 나는 느낌이긴 합니다 하지만 매력 있어요

국물을 한 번에 두 번은 떠먹겠는데 세 번은 못 떠먹겠다 이 정도인데. 마시면 큰일날것같기는 합니다 불짬뽕국물을 마시는 그런 분은 없겠죠 아마.

드실때 콧물 흐름 땀 흘림 주의입니다 

국물이 얼큰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까요 진하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맛있습니다 맵지만 계속 먹게 되는 맛 배 아플 줄 알면서 또 먹고 싶은 맛 그리고 다른 것보다 짬뽕 안에 파가 들어있는 게 같이 씹힐 때 식감이나 맛이 괜찮아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인가 봅니다

지난번엔 그냥 짬뽕을 먹었는데 맛이 좀 심심하더라고요 근데 불짬뽕이 좀 많이 맵다 보니 일반 짬뽕도 맵기 조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짬뽕 국물 조금만 달라고 해도 따로 주신다고 하네요 

그래도 직접 시켜 나오 뜨끈뜨끈한 불짬뽕 맛이랑 조금 나오는 국물 맛은 다를 거예요 분명!  나올 때 보면 카운터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1000원입니다 불짬뽕 드신 분은 아이스크림 꼭 드셔야 해요  

참고로 19년 추석 연휴 9월 12일 목 13일 금 14일 토요일에는 3일간 휴무합니다 (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아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집 앞에 있는 가게는 아니니 가서 허탕 치면 기분 안 좋잖아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불짬뽕 추천할게요 ~ 이상 제가 좋아하는 인천대공원 맛집 고구려 짬뽕 불짬뽕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