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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교 계곡 작천정계곡


부산근교물놀이장으로 추천할만한 계곡. 부산뿐 아니라 울산, 언양에서도 가까운이곳.

작천정이라 불리는 이계곡은 작천정 정자 앞에 흐르는 시내를 일컫는 말로 작괘천이라고도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작천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명칭이 작괘천인듯 싶습니다 
작천정이든 작괘천이든 우선 발음이 너무 어렵네요 

제가 부산근교 물놀이장으로 추천하는 이곳은 부산계곡으로 시작해 울산계곡, 언양계곡, 신불산국립공원, 작천정별빛야영장 까지 굉장히 많은 검색을 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싶었던 나는 부산에서 멀지않은 곳이길 바랬고,, 바다보다는 계곡이길 바랬고, 너무 얕아서 발만 담그기 보다 물에 풍덩 빠져서 놀 수 있는 수심이 있는 깊은 계곡이길 바랬습니다  

수많은 검색을 통해 제가 선택한 그곳 발음이 어려운 작천정 계곡 작쾌천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분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었네요 




부산근교물놀이장 어디일까요? 위치및 주차정보 알려드릴게요 


주소는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551일대입니다 

네비에 작천정 계곡 또는 작천정별빛야영장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야영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외 공터 (편의점앞 ) 주차장에 하면 주차비가 무료 입니다  


굳이 야영을 하지 않을텐데 야영장 안에 주차를 할 필요는 없지만 공터 주차장은 주차를 할수 있도록 지정된 자리 자체는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일찍 가셔야 안정된 자리에 주차를 하실수 있습니다 


이중주차 해서 계곡에서 놀다가 다시 올라 오는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리고 계곡입장료가 있었는데  야영장 입구에서 계곡이용료를 받습니다 


요금은 1인 2000원입니다  


요금을 왜받는지 모르겠지만 요금을 받고 원터파크 입장하듯 손목에 띠를 둘러주셨어요 

계곡으로  내려갈때 검사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셀프로 가서 돈을 지불하고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는게 맞는건지도 의문스럽긴했네요 

하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끼기 싫어 요금을 지불하고 계곡을 이용했습니다


야영및 취사는 금지되어 있고  그늘막 및 텐트 설치는 가능하다합니다  물론 음식반입은 가능합니다

참고로 배달 음식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주전부리와 맥주를 사들고 계곡으로 내려갔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바위위에 이끼때문인지 정말 너무너무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걸을때 조심 하셔야 해요  슬리퍼보다는 아쿠아 슈즈를 신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슬리퍼를 신고 간 저희는 몇번을 넘어질뻔했는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꼭 아쿠아슈즈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바위가 평평한 편이지만 짐을 들고 이동하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입구쪽은 천의 하류쪽인듯 싶었고 정자가 있는 곳까지 가면 수심이 있는곳에 도달할 수 있었는데  미끄러워서 가는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거기서  자리를 잡고 원없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천정계곡에는 비밀의 장소가 있다



비밀의 장소 알려드릴게요 그곳은 바로 자연이 만들어준 미끄럼틀이 있는곳입니다  

아마 이 미끄럼틀 때문에 작천정이 더더욱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짧지만 바위가 미끄러운 것이 이곳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미끄럼틀을타고 슝 물에 빠져서 수영도 할 수있습니다  여자 성인 기준 허리정도 까지오는 깊이가 이곳에 있었습니다 

정말 고생해서 짐들고 낑낑 걸어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작전청은 넓고 평평한 바위가 많습니다  
그리고 물이 맑고 깨끗해서 계곡에 가면서 수경까지 챙겨간 저는 잠수를 해서 물고기 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계곡 가시는 분들이라면 물고기잡이도구를 가지고 가도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잘 놀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다음에 방문한다면 물고기 잡이 도구를 챙겨올 생각입니다 
비닐 봉투에 구멍을 뚫어 고기잡이를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자연에서 이렇게 놀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듯 했습니다  청정한 자연속에서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계곡입구 편의점에 물놀이 도구 그늘막 미니텐드 모든것을 다 판매합니다  
놀다보니 거기서 왜 고기잡이 도구까지 파지 알겠더라구요 
준비를 못해가셨다면 거기서 구매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박스는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얼음속 바위틈에 맥주와 물을 넣어두니 시원해졌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수온이 다르기 때문에 얼음물이 고인 그곳을 잘 찾아야 합니다  
정말 뼈까지 시릴 만큼 차가운 물이 고여있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저기 아이스 박스라고 표시한 부분에 물온도가 굉장히 낮아서 저기 저희 음료를 보관했습니다 
위치는 정확히 어디라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미끄럼틀 근처에서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듭니다 
계곡내에 따로 쓰레기통이 없기 때문에 가져간 쓰레기는 꼭 챙겨서 나와야한다는점.

다음에 올 땐 평상같은 평평한 돌 위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지만 취사는 금지라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취사가 허용 된다면 더러워 지는 건 시간문제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리된 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계곡 중간쯤 평상을 대여해서 닭도리탕 등의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습니다 
아마 가격이 성수기때는 20만원 또는 그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나라는  부르는게 값이니까요
아니면 치킨 정도 배달해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바다말고 계곡으로 떠나고 싶을때 작천정 계곡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뜻밖의 발견이라 저는 두배로 만족하고 돌아온것같아요 
많이 검색해서 찾아온 만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말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성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찾을 이곳!  
깨끗하게 자연이 잘보존되길 바라며 다음에 또 찾아오리란 다짐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여러분도 시원한 작천정 계곡에서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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