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바탕카스 아닐라오 다이빙투어 어떻게가게되었나요

 

오늘은 아닐라오로 다이빙 투어를 다녀왔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다이빙을 시작하고 세 번째 투어로 가게 된 필리핀 아닐라오! 저는 다이빙 리조트인 몬테칼로 리조트에서 묵으며 투어를 했습니다 작년 추석 때이니 벌써 일 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사실 요즘 너무 다이빙이 가고 싶어 예전 사진은 많이 뒤적뒤적거리며 추억에 젖었습니다

필리핀에  바탕가스 아닐라오도 좋은 포인트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추석때 대피할 곳을 찾아 떠난 곳이 바로 아닐라오였습니다 추석 때 다이빙 가는 사람이 있을까? 네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희랑 같이 떠난 팀도 저와 언니 한 분을 빼고는 다 가정이 있으신 분이셨고 심지어 가족이 같이 투어를 오셨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이었습니다 이분들때문에 투어 인원이 꾸려졌기 때문이었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아닐라로 가는 방법

마닐라행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도착한 후 차를 타고 3시간가량 이동해야 합니다

 

* 주의할 점

마닐라 공항은 터미널이 여러 개라 엄청 헷갈립니다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고 몇 번 터미널에서 내리는지 정확히 알고 픽업 기사님을 대기시켜주세요

저희가 내리는 터미널 픽업장소 졸리비앞에서 사진까지 챙겨보며 정확히 대기하고 있었는데.. 기사님은 오시질 않고....

졸리비가 공항내 몇개 있는것 같더라구요 졸리비 앞에서 기사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결국 리조트에 연락을 하고 기사님과 통화가 되었는데 자꾸 졸리비 앞이라고 하시고....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저희 통화를 엿듣던 현지인이 대신 통화를 하시더니 기사님 있는 곳 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 엄청난 친절뒤에는 당당한 다소 과한 팁이 요구되었습니다 ) 겨우 기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픽업차량을 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니더군요 무사히 픽업 차량을 찾아 타셨다고 해도 3시간 여정의 긴 이동시간과 거리는 무시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닐라오로 투어 계획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멀미약을 챙기시고 3시간가량 차 타고 가시는 부분에 대한 각오가 있으셔야 합니다

저희가 탄 차량의 기사님이 운전을 정말 아찔하게 위험하게? 잘하셨는데 안전 운전하시는 느긋한 기사님이셨다면 4시간도 걸릴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교통 체증은 정말 심각합니다 세부에서도 어마무시하다고 느꼈지만 이곳은 몇배는 더한것 같았습니다 너무 위험하게 운전을 하셔서 정말 사고 안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도착한 아닐라오 몬테칼로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몬테칼로리조트홈페이지

 

처음엔 이런 필리핀 시골에 한국분이 다이빙 샵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들어오셨지? 저도 고생해서 온만큼 바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했습니다

 

아닐라오 다이빙샵 몬테칼로 리조트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몬테칼로 리조트에 대해 소개해 드리자면

신관과 구관이 나누어져 있고 신관 앞에 큰 수영장이 있습니다 

옆에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작은 풀이 두 개 더 있는데 하나는 아주 깊은 잠수풀이라고 했고 한 곳은 다이빙 후 몸을 세척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정말 다이빙 후 배 타고 들어오자마자 마치 목욕탕인 듯 다 들어가서 슈트에 바닷물을 빼고 나왔었는데 저는 이게 정말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사장님이 물을 매일 갈아주니까 안심하고 들어가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조금 걱정되었던 부분인데 어떻게 알고 미리 딱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몬테칼로리조트 장단점 

 

몬테칼로 리조트 장점 (신관 기준입니다 )

 

1. 침대가 크다 더블베드가 2개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2. 전 객실 바다전망 / 베란다 있음

3. 깔끔한 시설 /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4. 수영장 자유롭게 이용 가능

5. 다이빙 후 돌아올 때마다 직원분들이 기다렸다 물이나 주스를 주시면서 맞아주십니다

6. 출장마사지 가능 / 500페소

7. 온수 잘 나옴 / 수압 나쁘지 않음 (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이 시설에 이 정도에 만족)

 

 

몬테칼로 리조트 단점 ( 신관 기준입니다 )

 

1. 뷔페식 식사이나 먹을 것이 별로 없음 / 식사가 부실함

2. 솔직히 장비를 잘 모르지만 낡은 편인 것 같음 (마스크 물 참/ 신발 구멍 )

3. 매점이 없음 / 유료로 판매하는 것은 냉장고에 맥주랑 콜라 사이다 정도

4. 와이파이는 1층 식당에서만 가능

5. 방카가 작아서 불편함

6. 무엇보다 너무 시골이라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음  간단 맥주를 즐길만한 술집도 없고 매점도 없고 트라이시클 타고 세븐일레븐 다녀온 게 다인데 다이빙 외 시간에 정말 할게 너무너무 없어서 지루했습니다

 

 

 

이렇게 다이빙을 나갈 때마다 현지 가이드가 그림을 보면서 브리핑을 해주십니다

영어라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대충대충 기계적인 브리핑이었습니다

한국분이 더 제대로 설명해 주셨다면 다이빙이 더 즐겁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섬 북서부를 잇는 코랄트라이앵은 전체 바다의 1.6% 밖에 되지 않는 면적 안에 전 세계 산호종의 76% 3000여 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보고! 이 코랄 트라이앵글 북쪽 꼭짓점 부근에 위치한 아닐라오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양하고 이쁜 어종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직 다이빙 스킬이 부족한 초보 다이버인 저는 그 명성만큼 좋은 아름다움을 누리고 오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자연환경에 따른 그날그날의 컨디션이 다르기에 감히 아닐라오의 바다가 어떻다 라고의 평을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본 기준에서 사이판 바다에서처럼 파아란 빵빵 터지는 시야는 아니었고 부유물이 많은 이유는 물고기가 많아서 라고 하니 그래도 제가 다이빙했을 때는 시야가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다양하게 구경할 것이 많았던 다이빙!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아닐라오에서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야간 다이빙을 경험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자주 갈 수 없는 다이빙이지만 주어졌던 경험에 감사함을 느끼며 조금씩 성장하는 다이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