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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꽃! 한강 라면 라면자판기!

 

자주 가는 한강시민공원이지만 여름이면 수영장에 가느라 더욱 자주 가는 한강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강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갑자기 느낌이 통했는지 동시에 한 말 라면 먹고 갈래? 콜!!! 들어가면 왠지 즉석 라면이 없을 것 같아서 

바로 편의점 라면 자판기로 직진합니다 개인적으로 컵라면 보다 라면자판기 즉석라면이  훨씬 맛있습니다 

라면이라는 음식은 정말 신기한 음식입니다. 집에서 먹을 때도 물론 맛있지만 밖에서 먹을 때는 정말 맛이 환상적이죠!!

저는 한강에서 먹는 라면을 정말 사랑합니다 라면자판기가 끓여주는 라면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라면자판기를 사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집에 이 기계가 있다고  해서 그 맛이 그 맛은 아니겠죠? 

사실 살 돈도, 생각도 없는, 하지만 갖고싶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한강 라면.

라면 자판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강 라면 자판기는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이라는 문구까지 붙어있네요 조금 웃음이 나왔습니다

재밌습니다 

요즘같은 여름은 그렇지만 가을이나 날씨가 쌀쌀할 때 한강에 와서 먹는 라면 맛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분 탓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이 라면 기계의 황금 온도조절과 물 비율 시간 조절의 탓이기도 할까요?

아!! 한그릇을 여럿이서 나눠먹어서 젤 맛있는 것 같습니다 라면 하면 또 한 젓가락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람 많을 때 한강에서 줄 서서도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자리 차지하려면 눈치게임을 조금 해야 합니다 

 

한강 라면자판기 어떻게 사용하나요? 

 

 

먼저 본체 전체의 모습입니다 

우선 좋아하는 라면을 골라서 구매해 오시면 됩니다 오늘 저는 진 짬뽕으로 도전을 보았습니다

한강 편의점에 라면이 정말 전시되어있다 할 정도로 종류별로 쫙 깔려 있습니다 오늘은 수영장 앞 편의점이었지만 시민공원 텐트존 근처 편의점 가시면 정말 대한민국 라면 다 모아 두고 판매합니다  

한국분들은 장사 참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자 그럼 처음 가장 헤매시는 부분 알려드릴게요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 라면을 구매하실 때 같이 받아온 용기에 보시면 바코드 테이프가 붙여져 있습니다 이 바코드를 기계 바코드 인식기에 인식시켜 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리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르시면 뜨거운 물이 나오면서 바로 조리가 시작됩니다 

주의할 점은 조리 시작 버튼 누르시면 바로 뜨거운 물 나오기 때문에 그전에  용기에 라면과 수프를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라면 끓이는 순서! 맛있는 라면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1 용기에 라면을 넣고 수프를 넣는다 

2 용기에 있는 바코드를 기계 바코드 인식기에 인식시킨다

3 조리구에 용기를 안착시킨다

4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른다 

여기까지 하시면 라면은 자동으로 조리가 됩니다 

 

라면 맛있게 먹는 방법 및 주의할 점 

 

 

아무래도 뜨거운 물이 나오다 보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죠?! 조리가 끝날 때까지 용기를 들어 올리지 말라고 크게 쓰여 있습니다 언제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조리가 종료되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그 뒤에 용기를 꺼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라면을 저어 주시면 면발이 쫄깃 해져서 더욱 맛있는데 너무 세게 저으면 용기 훼손의 우려가 있고 그리고 밖으로 튈 수가 있으니 조심해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계란도 따로 판매를 하는데 계란을 같이 조리해서 드실 경우에는 1분 에서 1분 30초가량 남았을 때 넣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진 짬뽕을 먹기 때문에 계란은 넣지 않았습니다 

간혹 바코드가 잘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가까이 대는 경우 잘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살짝 거리를 두고 인식해 보면 인식이 되며 조리시간이 깜빡거리는 쪽에 용기를 올려놓고 시작 버튼을 누르시면 된답니다

저도 처음 사용할 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옆에 분 하시는 거 보고 따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오랜만에 라면을 먹으면서 아주 튼튼한 용기를 받았는데요

용기도 자꾸 진화하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거의 은박지로만 된 용기로 끊였던 기억이 나고 (그래서 옮길 때 박스를 쟁반처럼 활용을 해야만 했어요 너무 뜨거워서 ) 두 번째는 밑에 사진에 있는 용기인데 저는 예전에 먹었던 용기로 끓여 먹었던 게 훨씬 맛있는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아니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용기도 라면을 끓인 후 들고 이동할 때 많이 뜨겁습니다  그만큼 열전달이 잘된다는 거겠죠?

오늘 받은 용기는 정말 튼튼하고 라면 조리 후 들고 이동하기도 훨씬 편리했습니다

완성된 라면의 비주얼이 세상 하나도 안 익은 비주얼이었습니다 

꼬들한 라면을 좋아하는 제가 먹기에도 아주 많이 꼬들한 라면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이유 아시는 분 있나요? 

☆조리 시 물량 추가 , 시간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

귀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이유불문 야외에서 먹는 라면의 맛은 언제나 꿀맛입니다 김밥은 옵션입니다 

처음 보는 대패삼겹살 김밥에 도전했는데 맛은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돼지비계가 김밥 속에서 나오니 조금 역겨웠습니다  (비추입니다 )  김밥이 맛없기도 힘든데 다음부터는 무난한 초이스를 해야겠습니다 

 

 

 

오늘 라면은 저의 단골 수영장 잠원 한강수영장 편의점에서 맛본 한강 라면이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라면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요 그래도 맛있네요 

한강 라면은 사랑입니다 라면 드시러 한강 오시는 분도 있다고 하던데.. 한강에 오시면 라면은 꼭 드셔야 합니다 

날씨 선선해지고 한강공원 데이트하시면 한강 라면 꼭 드시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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