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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근처맛집 오가다짬뽕 어떤곳인가요?
기장 해동용궁사 근처 맛집으로 해산물이 맛있는 장씨네해녀집, 멸치튀김을판다는 이화장횟집, 장어맛집인 학리1번지 숯불장어구이등등 많은 맛집이 있지만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저는 뜬금없게도 오가다 짬뽕집에서 해물철판짜장을 먹고 왔습니다 횟집거리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짬뽕집이 궁금해지더군요
요즘 유튜브에 빠져서 먹방을 가끔 보곤 하는데요 야식이님이 돌판짜장을 먹는것을 보고 어찌나 먹고싶던지.. 폭풍검색을 해보았지만 파주 퇴촌 경기도권에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포기하려던 찰라 발견한 오가다짬뽕집! 기장에 있었기 때문에 웨이브온카페-오가다짬뽕-해동용궁사 이렇게 코스까지 짜여져서 움직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소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 1길 157입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쉬는날은 매주 월요일! 그리고 공휴일일경우 다음날이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래요
바로 이곳입니다!
오가다짬뽕 메뉴 가격은요?
식사류 / 짜장면 6000원 , 활조개우동 8000원 , 활조개짬뽕 8000원 , 활문어짬뽕 13000원, 활전복짬뽕 10000원 , 백짬뽕 10000원 , 해신철판짜장 2인 20000원 3인 28000원 , 해신 사천식 매운 철판짜장 2인 20000원 3인 28000원 , 군만두 6000원 , 공기밥 1000원
요리류 / 등심탕수육 小 15000원 大 20000원 , 깐풍기 30000원 , 싼쇼새우 30000원 , 팔보채 30000원 , 해물누룽지탕 30000원 , 고추잡채 30000원 , 유산슬 30000원
주류 / 소주 4000원 , 맥주 4000원, 이과두주 4000원, 북경고량주 6000원 , 칭다오맥주 7000원 , 연태고량주 小 10000원 大 20000원 , 죽염청주 20000원 공보가주 20000원 , 음료 2000원
탕맥세트 / 탕수육 + 클라우드 生2잔 20000원 입니다
역시 해산물이 들어간 짬뽕 종류가 다양하네요
오가다 짬뽕의 특징은 확인된바는 없지만 신선한 각종 해산물 ( 가리비, 전복, 동죽, 바지락, 낙지, 꽂게, 기장미역, 홍합 )등을 주문 즉시요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혈작용,골다공증예방 어린이성장발달 빈혈예방 중금속해독작용 변비예방에 도움을 주는 미역이 들어가고 부추를 직접 갈아서 반죽한 웰빙면 녹차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면이 녹색이었습니다
해신사천식매운철판짜장도 궁금하긴 했는데 짜장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오늘은 매운 음식은 잠깐 미뤄두고 해신철판짜장 2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오가다짬뽕 철판짜장 어떻게 나오는지 볼까요?
그래도 찾아 오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지 사진찍으실 거냐고 물어보고 문어자르기 전에 시간도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우선 철판에 나오다 보니 지글지글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떡하니 올라간 문어도 잘라 주시니 꽤 양도 적지 않습니다 같이 먹으라고 짬뽕 궁물도 내주셨습니다
솔직히 쟁반짜장은 다른곳에서 먹어도 그냥짜장보다는 해산물이라던지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보니 오가다 짬뽕의 철판 해물짜장은 문어한마리 올라간것과 철판에나오는것 말고 크게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웰빙면은 식감이 괜찮았던것 같아요
짜장 소스는 조금 단맛이 강한편인데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같이간 지인은 달아서 못먹겠다며 고추가루 한통 다 넣을 기세로 뿌려 넣긴 했습니다 이건 개인의 입맛의 차이기 때문에 맛있다 맛없다로 단정짓기는 힘든부분일것 같네요 짬뽕궁물맛은 마늘맛과 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요즘 맛집이나 음식점을 다니면서 원산지표기를 꼭 확인을 하는 편인데 사실 오가다 짬뽕에서 나온 김치는 딱봐도 중국산 김치였습니다 친구들과도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고추가루, 배추 따로 원산지를 표기하기 때문에 고추가루가 중국산이라도 김치는 중국산인것이다 뭐 이런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오가다짬뽕에 걸린 원산지표시 쌀 (국내산 ) , 김치 (국내산) , 돼지고기 (국내산) , 고추가루 (중국산) , 쇠고기 (호주,미국산) 이렇게 애매하게 표기를 해두셨더라구요 근데 김치는 누가봐도 중국산 , 맛보지 않아도 중국산이었습니다 이런사소한 부분에서 신뢰가 떨어지는 약간 애매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다보는 메인 메뉴판에는 김치 국내산 이라고 써두었고 그리고 제가 발견한 고추가루 중국산은 잘 안보이는곳에 써둔것이었기에 김치는 중국산이라고 확신이 생기더군요
먹고싶었던 돌판 짜장을 대신해 철판짜장을 찾았다는 기쁨과 웰빙면에 만족감 그리고 저는 달짝찌근한 짜장맛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오가다짬뽕에서 먹은 철판짜장이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함께한 지인은 맛집으로 소개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않나라는 냉철한 평을 남겼습니다
제 의견이 주관적일지 객관적일지 몰라 오가다 짬뽕을 다녀가셨던 다른 다녀간분들의 뷰를 찾아 보았는에 다양하긴 했지만 눈에 들어오면서 공감되었던 문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전복죽 거리에서 의외의 발견이었다 우연히 들어갔는데 다행히 내입맛에는 괜찮았다 해산물등 날것을 못먹는 나에게는 딱이었다 등의 평이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중국집이고 사실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문어같은 해산물이 데코되어 나오기에 기대없이 가면 기대이상의 맛집이라 할 만하긴 하지만 조금 더 해산물 종류도 풍부하게하고 이슈가 될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정말 핫한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것 같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우연찮게 가게되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집! 이상 오가다 짬뽕 해물철판짜장 맛보고 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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