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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어떤곳인가요 ? 

우리나라 주요관광지중의  한곳입니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스처럼 꼭 들리는 필수 여행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말에 가니 유명세를 입증이라도 하듯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주소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이고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아직도 너무 많은 관광객이 오는 사실에 놀라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아서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해서 많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고 꼬리를 물고 든 생각은 남이섬이 나라에서 운영하는게 맞겠지? 하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남이섬 소유주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혹시나 설마 했는데 남이섬이 개인 사유지라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간이 아닌 주식회사 남이섬이었다는 사실 정말 엄청나네요 

행정구역상 춘전이지만 선착장이가평쪽이라고 주소도 가평군 가평읍입니다 남이섬을 들어가는 방법은 짚라인(44000원)을 타고 들어갈 수도 있고 배를타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상상의 공화국으로 국가 개념을 표방하여 특수관광지라는 컨셉으로 여전히 성황리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주차비 얼마인가요 ?

차를 타고 내려 가면서 제 4주차장을 지나쳤는데 4주차장도 줄을 서서 차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4주차장이 선착장과 거리가 좀 있다보니 혹시나 하고  1주차장 쪽으로 차를 가지고 가보았습니다 선착장 가까운곳에 가니 주차요원 아저씨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차가 가까워져 오면 주차냐고 물어보시고 바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안내를 해주시는 곳은 남이섬 주차장이 아니고 선착장과 가까운 닭갈비집 주차장이었습니다 

너무 당당하게 저리 가라고 하셔서 남이섬 주차장인줄 알았습니다 주차비는 선불이고 4000원지불했습니다 남이섬 주차장은 최초12시간 4000원이고 초과시간당 1000원이 4000원 요금은 동일합니다 다만 닭갈비집 주차장은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주차를 완료하고 나면 주차비 환불권을 주십니다 닭갈비집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를  환불해 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웃겼던게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차량도난 훼손 물품분실등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저문구... 황당하게 웃겼습니다 

크게 그럴일은 없을 테니 선착장과 가깝기 때문에  그냥 주차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식사는 선택이지 강요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나중에 아저씨가 주신 주차비 환불권 보고 혼자 웃었습니다 

 

입장권은 (일반 Regular 13000원) (우대 Discount 10000원 ) (특별우대 Special 7000원) 입니다 20인이상 일반인 단체는 총인원의 10% 무료입장권증정 한다고 합니다  

단체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단체와 개인 나눠서 입장합니다  입장료에는 왕복 승선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첫배이후 30분 간격이로 운항하고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10~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운항합니다 그리고 오후 6시 부터 9시  40분 까지는 마지막 배까지 30분 간격을 운항합니다 

선박 운항시각은 약 5분정도 소요됩니다 -주의사항 - 안전요원의 요청에 협조해 주시고 구명장비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또 흡연및 음주가무 행위 등 타인의 승선에 방해가 되거나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안전운항을 위하여 소란 우려자 및 만취자는 승선이 제한 될수 있습니다 가스통 버너등 취사두구 및 기타 위험물 소지시 승선이 제한될수 있습니다 

5분남짓한 운항에도 예전에 고등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고 하니 어디서나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배에서 엄청난 인파가 쏟아져 내립니다 배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모두 내리고 나서 찍어서 그렇지 내부를 꽉 채우고 배가장자리에 서서 가시는 분들까지 배가 만석이 되면 출발을 합니다 배가 수시로 운항을 하고 거리가 짧아서 정말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화장실도 많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속에 흡연자를 위한 흡연공간도 있네요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시설과 무료전시관람 공연등 유료시설이 아닌 편의시설도 잘되어 있는점은 좋은점이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대여료 얼마인가요 ? 

자전거 대여료는 조금 사악합니다 전기 바이크를 가지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안에서 유료로 대여하고 있기때문에 당연히 안 될 것 같아 물어보지도 않고 포기 했습니다 

자전거 대여료는 싱글자전거 30분 4000원, 1시간 8000원, 15분초과 2000원 / 커플자전거 30분 8000원, 1시간 16000원, 15분초과 4000원 / 패밀리자전거 30분 15000원, 10분 초과 5000원 입니다 

전기자전거는 30분 12000원, 1시간 24000원, 15분초과 6000원 / 베이비자전거 30분 18000원, 1시간 36000원, 15분초과 9000원입니다 / 하늘자전거는 1명기준 3000원입니다 

워낙에 흙길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자전거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샵에서 대여하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실외에서 보관이라던지 청결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는데 대여료는 그에비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지라 가격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도 많이 와서 이용하는데 조금 청결하게 관리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 보고 저는 빌려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점이 제일 좋았나요?

 

우선 섬안에 거의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할것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곳입니다 그냥 산책하고 쉬었다가 또 산책하고 쉬엄쉬엄 걸어다니다 나와도 힐링되고 너무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왔을땐 구석구석 다 둘러 보려고 지도 보고 여기저기 부지런히 걸어 다녔는데 사실 어디가 특별하고 다르지는 않기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발길 닿는대로 머무르는대로 있다 왔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람쥐와 청설모가 자유롭게 다니는 것도 실컷 보고 백조 공작새 토끼등 자연속에 있는 모습 그대로 동물원에서 보는 모습이랑은 다르게 가까이서 동물들과 어울릴수 있었던 점도 또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너무 상업적지  않은 좋은 관광지로 계속 발전되길 바라고 아름다운 자연도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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