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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 곱창 맛집 소개 군자 먹자골목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군자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군자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군자는 먹자골목으로 유명하기보다 곱창 맛집이 있기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군자 먹자골목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분분 저녁에 술과 함께 하기 좋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낮이랑 밤이랑 분위기가 정말 다릅니다 낮에는 그렇게 조용할수가 없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음식점들이 하나 둘 오픈하기 시작하는데 곱창집, 삼겹살집, 횟집, 전집, 족발집, 치킨집, 이자까야 , 오리고기, 주꾸미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곱창으로 유명한 만큼 골목 초입부터 나타나는  대명소곱창, 화사 때문에 유명해진 대한곱창 본점(군자역에 있는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 그리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능동 곱창, 그리고 체인점으로 요즘 핫하게 많이 찾으시는 팔 오곱 창, 그리고 구공탄 곱창 등이 있습니다

군자역 먹자골목 구공탄 곱창소개

 

 

전부 다 통합적으로 곱창이라는 간판을 쓰지만 아까 말씀드린 능동 곱창 대명 곱창, 대한곱창은 소곱창을 파는 곳입니다

팔오곱창, 구공탄 곱창은 돼지곱창을 파는곳입니다 

 

구공탄곱창은 간판에도 쓰여있듯이 곱창보다도 숙성 막창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왜 이름을 막창이라 안쓰고 곱창이라 쓰는지 약간 의문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에 보시는 것처럼 막창, 곱창, 갈매기, 오돌 갈비, 곰장어 이렇게 메뉴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대표메뉴인 막창을 드시는 듯 보였습니다

 

저희도 여지없이 이번에도 막창 양념일이분 소금일인 분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모든 주문은 1인분씩 반반 섞는 것은 가능하지만 첫 주문을 기본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거기에 치즈를 추가하면 5000원인데 치즈 추가 유무에 따라 석쇠판, 치즈판으로 나누어 음식이 나옵니다

치즈를 무지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치즈를 먹고 싶었으나 갈 때마다 함께한 지인이 치즈는 별로 원하지 않는다 하여 그냥 담백하게 막창 본연의 맛을 즐기고 왔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콩나물국과 기본상차림 이후로는 셀프바에 가서 편하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사진은 그냥 그래 보이는데 다른 것보다 깻잎이 정말 싱싱해서 좋았어요 야채가 싱싱하진 않으면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공탄 곱창의 색다른 점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셀프 계란 프라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요것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가격이 쓰여져 있는데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처음에 인당 하나씩은 무료입니다  이후에 추가는 500원인데 확인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1알 기준인 것 같습니다

근데 추가 필요 없이 1알이면 충분할 듯싶네요

사람이 많을 땐 기다렸다가 조리를 해야 해서 하나 이상 또 조리해서 드시기 어려울 수 있어요 

왜냐면 그사이 막창이 등장할테니까요 

 

소소하지만 이렇게 이쁘게 프라이를 해서 먹으니 시작부터 기분 산뜻합니다

그리고 막창이 다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그전에 프라이로 먼저 속을 채우시면 되겠습니다  술을 드신다면 꼭 프라이와 첫 잔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부추를 기준으로 양념 1인분 소금 1인분 한쪽에 떡이 줄지어져 있고 마요네즈와 구공탄 특제 빨간 소스 그리고 콩가루 등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지만 구우면서 탈까 봐 빨리빨리 먹어야 하지 않으며 연기 때문에 덥거나 하지도 않아서 기다린 만큼 맛있게 즐기고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게 6시쯤이었는데 운 좋게 마지막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그 뒤로 대기가 많아서 다른 분들 꽤나 오래 기다리시는 걸 보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입구 자리에 앉아서 계속 확인했네요  ) 먹으면서 이렇게 먹으면 테이블 회전이 빠르지는 않겠다 이야기했었는데 정말로 회전이 그리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소곱창집에서 먹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이모가 구워주는 대로 빨리빨리 먹고 연기 때문에 얼굴은 술과 함께 달아오르고 왠지 모르게 거의 쫓기듯 먹곤 했었습니다

지금같이 더운 날씨에는 구워져 나오는 게 훨씬 술자리를 즐기기에는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구공탄 곱창집의 특징 하나 더! 

 

 

보시는 것처럼 지역 소주가 이렇게 모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한라산을 4000원에 판매하는 걸 보고 매우 놀라더군요 

7000원 밑으로 판매하는 것을 처음 본다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엄청 칭찬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잘 마시진 않지만 과일소주도 4000원이면 저렴한 편인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막걸리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서울막걸리, 인생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복숭아 막걸리, 알밤막걸리

정말 많습니다 

다음번에 막걸리를 좋아하는 지인하고 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공탄 곱창은 체인이지만 여기 군자역 구공탄 곱창집의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합니다 

 

홀이 많이 넓지 않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테이블 회전이 빠르지 않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면  대기가 많아서 구공탄 곱창 방문하신다면 가급적 6시 조금 전에는 도착하시도록 시간 잡고 방문하라고 말씀드릴게요

 

군자역 곱창 맛집을 대부분 다 가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구공탄 곱창의 막창도 너무 맛있어서 자주 찾고 있는 곱창 집중의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더운 날씨 막창에 소주 한잔 생각나신다면 구공탄 곱창집  맛집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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