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다락휴 이용후기 가격,예약방법

인천공항 다락 휴 어떤 곳인가요?

인천공항 근처에서의 숙박을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캡슐호텔 다락 휴에 대한 정보는 한 번쯤 접해보셨을 거예요

다락 휴는 인천공항에 있는 캡슐호텔로서 새벽비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도 보홀로  여행 갔을 때 인천공항 다락 휴에서 1박을 했었습니다

오전 5시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2시 반? 3시까지 도착할 생각을 하니 갑자기 멘붕이 오더라고요

급하게 예약을 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떠나기 너무 하루 전날이라 이미 매진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절실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요 

마침 캔슬이 된 방이 있어서 저희는 굉장히 운 좋게 1박을 예약했습니다 

제가 이용했을 땐 휴가철이 아니었지만 지금 같은 휴가철에는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출국날이 다가오는데 혹시 저처럼 예약을 못하신 분이 있다면 밑져야 본전인데 전화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릴게요 

정말 운 좋게 예약 가능한 방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다락 휴 이용정보 및 가격 알려드릴게요 

우선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치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공항 근처에서 주무신다고 가정하더라고 그곳에서 체크아웃하고  또 이동하시고 주차하시고 티켓팅 하러 가시는 거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근처 숙박을 하지 않고 집에서 공항까지 이동하신다고 생각해도 정말 가까우신 경우 제외하고 공항까지의 거리는 그래도 대부분 상당하실 것이므로 새벽 운전과 주차를 감행하셔야 하고 만약 주차를 맡기신다고 한다면 주차대행은 새벽시간 할증이 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 했을 때 너무 이른 시간에는 공항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다락 휴의 위치는 여러모로 최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룸타입은 싱글/싱글 샤워 , 더블/더블 샤워 이렇게 총 4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으며 3시간 이용권과 12시간 이용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 부과된다고 나와있네요 

가격은 3시간 기준 싱글 23100원 / 싱글 샤워 26400원. 더블 31500 / 더블 샤워 36000원 이며 6시간기준 싱글 56000원 /싱글샤워 63000원 . 더블 70000원 / 더블샤워 77000원입니다 

최대 정원은 싱글은 1명 더블은 2명이지만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동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했습니다 

교통센터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는 3층에서 주차대행을 맡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7번 게이트 근처에서 공항철도 방향으로 신호등을 건넜습니다 2번 건너시면 반대편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시면 되고 걸어 들어가시면 바로 다락 휴가 나타납니다 

캡슐호텔이라고 이정표도 나와있지만 인천공항이 너무 크다 보니 못 찾으시면 현 위치만 파악하신 뒤 그냥 데스크에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는 게 가장 빠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크인은 매우 간단합니다 예약자 이름 확인 후 키 받고 바로 입장 냉장고에 생수 두병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룸을 입장하는 곳은 게이트 1,2번 게이트 3,4번으로 나뉘어있고 방키번호를 보면 1로 시작하느냐 2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입장 게이트가 다르니 참고하시고 잘 찾아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가까운 1 게이트로 들어가서 방을 찾아갔습니다 샤워실이 없는 더블룸을 이용하고 공용 샤워실을 이용했는데 방 크기가 워낙 작다 보니 샤워룸이 어떨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다행히 더블룸의 침대 크기는 두 사람이 몸부림치고 자기에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하나 캡슐 호텔이다 보니  바닥 공간은 너무 좁아서 캐리어 하나 펴기에도 버거운 공간이긴 했습니다 둘 다 큰 캐리어다 보니 세면도구, 잠옷 꺼내면서 낑낑 댔었던 것 같네요 

다락 휴 이용 솔직 후기

 워커힐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몰라도 시설적인 면에서는 깔끔하고 관리를 잘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와이파이는 물론이고 드라이기나 콘센트 usb단자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추어져 있었고  그리고 방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 것이 신기했는 데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만큼 방음이 잘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희는 공용 샤워실과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사실 좀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이용한 시간에 사람이 없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본적인 것들이 깔끔하게 다비치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단 세면도구는 가방에서 꺼내셔야 합니다 

잠깐의 숙면을 취하고 샤워하고 준비하고 나와서 걸어서 바로 티켓팅 하러 가는데 그렇게 산뜻할 수가 없었습니다 

머물렀던 시간이 애매해서 3시간 이용권 말고 12시간 이용권을 구매했기에 작은 시간에 조금 비싼 가격이 아닐까도 생각했었지만 이용하고 출발부터 피곤하지 않게 시작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들지 않았습니다 

캡슐호텔이라고 해서 저는 캡슐에서 쪼그리고 자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그 생각을 하니 혼자 웃겨서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번에도 새벽비행을 하게 된다면 미리 예약해서 다락 휴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다락 휴와 함께 산뜻하게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이상으로 가성비 괜찮은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 휴 이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