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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잠원수영장 어떤 곳인가요?
잠원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7.12일 금요일입니다
이곳은 제가 매년 저의 태닝 친구와 빠지지 않고 태닝을 하러 가는 곳입니다 단골 수영장입니다
이유는 성수기에는 어딜 가도 사람이 많지만 잠원은 그나마 덜 붐비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족단위보다 성인들이 많이 오는 수영장중에 한 곳입니다
여의도 뚝섬 광나루 수영장은 아이들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정말 많습니다 반면에 잠원은 성인 이용객의 비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 이유는 놀이 시설이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해가 나왔다 안 나왔다 엄청 애타게 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좋은 날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아니면 제가 휴무인 날만 날씨가 이런 걸까요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잠원수영장 주차정보 알려드릴게요
네비 검색은 항상 잠원 한강수영장으로 합니다 수영장과 공원이랑 주차장 정보가 다르니 꼭 수영장으로 검색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수영장과 멀면 걸어가다 지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가는 길에 안내 표지 판도 되었어서 찾기 힘들지 않으실 거예요 단 관심 있게 이정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갈색 이정표가 한강공원을 가는 길을 안내해 줍니다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저기 앞에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로 들어가시면 바로 주차장이 나옵니다
잠원수영장 5,6 주차장으로 검색하시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6 주차장 자체가 규모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성수기 때는 정말 빨리 오셔야 편하게 주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주차장이 매우 여유가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고객은 주차비 50% 할인인 거 알고 계시죠?
잠원은 주차 자동 인식이 아니라서 주차권을 뽑으셔야 합니다 주차하시고 주차권을 차에 두시지 마시고 챙겨 나오셔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입장권을 받으신 후 입장하시면서 입장권과 함께 주차권을 주시면 주차도장을 찍어주십니다
도장을 찍어야 5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어요 자동 인식인 곳은 영수증 보여주면 할인해주시는데 잠원은 도장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주차권 챙기기 필수입니다
잠원 한강수영장 어떤지 볼까요?
잠원 역시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는 듯 보입니다 너무 입구에 현수막이.. 사진을 안 찍을래야 안찍을 수가 없습니다
매년 수영모에 대한 감시가 철저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실 예전엔 비수기에 사람 많지 않을 땐 수모 안 써도 좀 봐주시곤 했습니다 요즘은 수모 안 쓰면 정말 바로 물밖로 나와야 합니다
아직 손님이 많이 없는 매점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잠원은 간이매점입니다 밥처럼 먹을 음식보다는 라면 등 간단한 군것질 거리등이 있습니다
저는 잠원수영장이 규모가 많이 크지 않아서 좋습니다
매점 가고 화장실 가고 동선이 너무 길면 아무래도 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잠원 수영장 화장실 깨끗하고 화장실에 에어컨도 나옵니다 (주니어 풀 쪽) 화장실입니다 안타깝게도 한쪽 편 화장실만 깨끗하고 에어컨이 나오면 반대편 성인풀 쪽은 냄새가 좀 납니다
입구에서 들어서면 오른쪽에 주니어 풀장이 있고 왼쪽에 유아풀 그 밑에 성인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편 기준으로 풀장 기준 끝과 끝 사이드에 태닝존이 있습니다 태닝선 베드는 유료 이용이며 (1만 원)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영장 전체 기준으로 보면 오른쪽 왼쪽 양쪽 사이드 끝에 흡연구역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성인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보니 흡연구역이 수영장 내에 지정이 되어있나 봅니다
들어오시자마자 보시면 튜브 바람 넣는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이사진은 정말 잘 나왔네요 주로 이용하는 주니어 풀입니다
제가 주로 주니어 풀만 이용하는 이유는 성인풀에서는 비치볼 튜브 등의 이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니 어플 수심은 허리 정도 끼지 오는 수심입니다
그리고 잠원수영장에는 성인풀에 가시면 수영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수영 못하면서 서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모두 짱짱한 수모 쓰시고 수경 쓰시고 실내수영장에서 수영 연습하시듯이 수영을 즐기십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수영 레인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답니다
강습하는 것도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오늘은 정말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속을 태웁니다
너무 태우고 싶어 달려온 첫 야외 태닝인데 해가 다시 안 나올까 조마조마 하긴 했지만 내내 뜨거운 태양빛이 아니어서 선선함에 힘들지 않은 태닝을 즐겼습니다
나름 만족스럽게 탔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에 그늘막 설치를 주로 했었는데 작년부터인가 그늘 밑에 아예 그늘막 설치를 금지하시더라고요
오늘은 귀찮아서 텐트를 챙기지 않았는데요 그늘막 및 텐트는 파라솔 밑은 금지!
정말 그늘 없는 곳에서 만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땡볕 아래 텐트는 정말 찜통이라 터질 것 같습니다 찜질방 수준이죠
잠원은 그늘막 존이 따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파라솔과 그늘이 없는 모든 곳에서 그늘막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태닝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잠원은 그늘막 텐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너무 땡볕에 그늘막 치고 노는 것보다 그냥 파라솔 밑이 더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텐트는 따로 챙기지 않을 듯싶네요
오늘은 바람이 좀 부는 날이었는데 강풍이 불어 파라솔 날아간다고 꼭 붙잡으라는 방송이 자꾸 나오는 바람에 태닝 하다 웃고 말았습니다
무료대여인만큼 이용자가 변상해야 한다는 방송을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은 해가 많이 뜨겁지 않아서 아예 파라솔 이용도 하지 않았답니다
잠원 한강수영장 주차장은 5 주차장 6 주장으로 검색!
그늘막 설치 ( 그늘 없는 곳 )
양 사이드 흡연구역!
태닝존 선배드 유료 이용!
수모 필수!
풀장 이용 시 선글라스 착용 금지!
약간은 궂은 날씨였지만 태닝하고 여유롭게 수영장에 누워있는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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