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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강수영장이 개장했습니다

2019 한강수영장 개장, 폐장 정보 알려드릴게요!

 

개장일에 맞춰 첫 스타트로 뚝섬 한강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 한강공원 수영장은 총 7곳입니다

 

오늘 제가 방문한 뚝섬 말고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 한강수영장이 있고 양화 난지 물놀이 장이 있죠

망원 야외수영장은 성산대교 공사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개장일 6월28일 폐장일은 8월25일입니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어린이 (만 6세~12세) 3000원 / 청소년 (만 13세~18세) 4000원 / 성인 (만 19세 이상) 5000원

물놀이장은 어린이 (만6세~12세) 1000원 / 청소년 (만 13세~18세) 2000원 / 성인 (만 19세 이상) 3000원입니다!

 

매우 저렴하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가격입니다!!

 

 매년 5000원의 행복을 즐기는 저이기에 이번에도 개장일을 검색해 보고 날짜에 맞춰 다녀왔네요

 

날씨가 흐려서 갈까말까 고민이 되었지만 고민은 무슨 고민일까요 가방 속에 래쉬가드 수모 다 챙겨서 나왔는걸요 

오늘은 친구 아기 선글라스사러 장안동에 갔다가 밥을 먹고 가장 가까운 뚝섬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한강수영장을 사랑하는 이유~!

 

5000원 너무 저렴한 가격 ! 심지어 물놀이장의 가격은 더 저렴하네요

그리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뛰어난 접근성!! 매년 하는 생각이지만 한강 수영장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한가운데 야외수영장이라... 정말 매력적입니다 

 

사실 어디 놀러가려면 간단히 갔다 오는 게 쉽지가 않은 게 사실인데 한강은 정말 집 가까운 곳 선택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서울시. 칭찬합니다. 사랑합니다. 애정합니다 

 

그리고 태닝하기 정말 좋습니다!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 저이지만 바다에서 태닝 하면 모래 때문에 집에 한가득 모래를 들고 들어갈 수밖에 없거든요 ( 제 고향 부산에서 예를 들어서요 ) 

 

한강은 정말 간단하게 심플하게 깔끔하게 태닝을 즐기다 올수 있다는 점이 정말 최강점입니다! 

 

부산에서 애기를 키우는 제 친구도 서울에서 한강 다니면 정말 좋겠다면 말한 적이 있는데.. 제 친구는 아름다운 광안리 앞바다 앞에 살면서 정말 자주 아기랑 물놀이를 나가는데 한번 내려갔다 올 때마다 모래... 한 바가지... 가지고 온다고... 그러더라고요 

 

여러모로 한강 수영장 정말 좋은곳입니다 여름에 바빠서 피서를 못 가더라도 한강은 빠지지 않고 휴일마다 목숨 걸고 오는 저이니까요!!  2019년 올해도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 낼 생각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장 중요한 주차정보 부터 알려드릴게요 

 

뚝섬 한강수영장 주차장은 제3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수영장 바로 앞에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여유있는 주차가 가능하지만 3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점점 사람이 많아지면 일찍 서둘러 가야지만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한강을 오지만 뚝섬 한강수영장은 친구랑 10년 전에 오고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 (뚝섬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때문에 ) 10년 전에는 저희도 20대 꼬꼬마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친구가 결혼을 하고 오늘은 아기도 데리고 같이 왔네요

 

아기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입장하는 것이 아니고 아기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걸 보여주어야 무료입장권을 준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여권사진 앞면 찍어둔 걸로 무료티켓을 받아왔어요 이 부분도 꼭 참고하셔서 사진 꼭 찍어 가시길 바랍니다 

 

뚝섬 한강수영장 내부 어떤지 볼까요? 

 

 

애타게 기다려온 제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지 날씨가 좀 우중충 합니다 

뚝섬 한강수영장은 인기가 많은 수영장이고 정말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았을 때 와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한적한 모습이 정말 낯설게 느껴집니다 

 

 

뚝섬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사람많은 성수기에는 여기저기 다 줄 서야 하는데 오늘은 너무 한적해서 오픈을 안 한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많을 때는 그렇게 사 먹고 싶더니 오늘은 그냥 다 지나칩니다 

사실 밥을 많이 먹고 왔습니다

 

 

탈의실 모습이구요 탈의실은 무료입니다

탈의장은 안에 들어가시면 사물함이 있는데 동전교환기가 있고 동전을 이용해서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바구니가 있기 때문에 저는 사물함을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물놀이 용품 판매점도 문을 열었네요

하지만 이곳에서 사면 비싸기 때문에 가능하면 준비를 해오시는 게 좋습니다 

한강 수영장에서는 수모를 꼭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수모를 꼭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배부르게 점심을 먹어서 다른 음식을 사 먹진 않았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맛보다도 한 번쯤 꼭 사 먹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오늘은 그냥 패스~

한강 수영장 배달음식은 반입금지이지만 집에서 싸오는 음식은  그러니까 용기에 담아서 오는 음식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극성수기에 가방 검사도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냥 프리 한 모습입니다 

 

 

펼쳐진 파라솔이 아직은 많이 없네요

사람이 많이 없기도 했지만 파라솔을 펴야 할 만큼 햇살이 뜨겁지 않았습니다 

 

 

그리도 개장일에 맞춰온 가족들이 좀 보입니다

다들 근처 사시는 분들일까요 저처럼 수영장을 좋아하는 분들일까요 

날씨도 안 좋고 해서 사람 하나도 없는 거 아냐? 했는데 왠지 반갑습니다 

 

 

태닝러들이 태닝을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저들도 저처럼 오늘을 많이 기다렸겠죠?

 

 

아이를 데리고 갔기 때문에 그늘막을 치고 돗자리를 깔았습니다

아기와 같이 다니니 짐이 세배는 많아지는 걸 느낍니다 친구는 정말 아가씨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니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모든 패턴이 아기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파라솔 있는 쪽에서는 그늘막을 칠 수 없습니다 여기 그늘막 존이라고 크게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벌레가 있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과태료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수영장 내 주류, 배달음식이 금지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수영장 내 매점에서도 장사를 해야 하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그런지 물은 조금 차가웠습니다

아기가 물을 좋아해서 그래도 재밌게 놀아줍니다

수영을 가르치고 싶었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포기했습니다

아기가 오늘을 계기로 저를 더 싫어할 것 만 같습니다 

 

 

뚝섬은 한강공원 중에도 사람이 많이 찾기로 손꼽히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유수풀 그리고 수심이 다양한 유아풀 수영장 밖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원이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유수풀은 개장을 하지 않았더군요 

포스팅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주차는 일찍 가셔서 꼭 3 주차장에 하시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네요

이상 뚝섬 한강수영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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